[광주=최수용기자]신용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는 산업기반이 취약한 광주.
전남지역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오는 연말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 3백
61개의 신규업체를 발굴,8백35억원을 신용보증키로 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에서 1백89개 업체에 5백5억원을 신용보증하고 전남지역
에서 1백72개업체에 3백30억원을 보증키로 했다.

이같은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업체수로는 3백32개 업체가 늘어났
으며 보증규모 6백48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9월말까지 광주.전남지역에서 모두 4백8개업체에
1천4백2억원의 신용보증을 했다.

또 신용보증의 확대와 함께 소규모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제도도 개선했다.

이를위해 소규모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재무제표에 의한 보증심사보다는
사업성 위주로 심사하고 3천만원이하 소액보증에 대해서는 24시간내 보증
서를 발급하는 체제로 운영키로 했다.

한편 신용보증기금 호남지역본부는 경영애로 지원 전담요원 11명을 영업
점에 배치,중소기업에 대한 경영지도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