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클로즈업] 투/종금협회 통합 앞두고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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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금융협회와 종합금융협회가 내년중 통합을 앞두고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인력을 늘리는 등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
현재 회원사가 똑같이 15개사씩인 두 협회는 내년 7월 서울지역 8개
투자금융사및 지방의 일부 투금사가 종금사로 전환하게 돼있어 어떻게든
교통정리가 불가피한 상황.
투금협회는 지난 상반기 회원사 감소에도 불구, 연구기능을 확충해야
한다며 박사급 연구위원 2명을 채용하자 종금협회도 최근 "회원사직원
파견근무" 원칙을 깨고 종금사출신 1명을 상근인 총무과장으로 특채한 것.
종금협회는 "지난해부터 상근직원을 뽑기로 예산을 잡아놓았으나
적임자가 없어 미뤄왔다"고 설명.
그러나 금융계는 투금협회와의 통합을 염두에 두고 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포석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 정구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0일자).
주도권을 잡기 위해 경쟁적으로 인력을 늘리는 등 미묘한 신경전을
벌여 눈길.
현재 회원사가 똑같이 15개사씩인 두 협회는 내년 7월 서울지역 8개
투자금융사및 지방의 일부 투금사가 종금사로 전환하게 돼있어 어떻게든
교통정리가 불가피한 상황.
투금협회는 지난 상반기 회원사 감소에도 불구, 연구기능을 확충해야
한다며 박사급 연구위원 2명을 채용하자 종금협회도 최근 "회원사직원
파견근무" 원칙을 깨고 종금사출신 1명을 상근인 총무과장으로 특채한 것.
종금협회는 "지난해부터 상근직원을 뽑기로 예산을 잡아놓았으나
적임자가 없어 미뤄왔다"고 설명.
그러나 금융계는 투금협회와의 통합을 염두에 두고 조직을 강화하기
위한 사전포석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 정구학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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