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의 영웅 황영조(코오롱소속)선수가 처음 광고모델로 등장한다.

황선수는 지금까지 마라톤에만 전념키위해 공익광고 이외의 상업광고에는
출연하지 않아왔으나 코오롱상사가 "액티브"브랜드를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
성하기 위해 출연을 요청한 것을 받아 들였다는 것.

이 광고는 흰색 정장차림의 황영조선수가 불타는 모습으로 미국 뉴욕의 도
심으로 질주하는 장면으로 연출됐다.

회사측은 황선수의 마라톤에 대한 열정과 내년 아틀란타올림픽 마라톤우승
을 위한 의지가 불꽃으로 상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 CF는 오는 10월말 국내방연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