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내년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1천5백억원으
로 확대되고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가 남동공단내에 건립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18일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의회를 개최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장단기 정책을 시행키로 했다.

이날 발표된 지원대책을 보면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올해의 6백
89억원보다 크게 늘린 1천5백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1백38억원을 들
여 종합상담 서비스와 경영기술 정보를 제공할 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를
내년중 착공키로 했다.

또 2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인 도심지 공단의 외곽이전방안에 대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검단지역 첨단공업단지 80여만평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인천국제무역센터(INEX)와 중국 천진의 인천무역센터를 건립
해 기업의 수출업무를 지원하고 내년중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내실있게 추
진키로 했다.

인천시는 이밖에 2백억원의 출자금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신용보증조합
설립을 추진하는 한편 조만간 인천경제발전 5개년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