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예산안 본격심의...결산특위 내일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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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8일오전 첫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63조3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한다.
예결위는 또 이날 정순덕의원(민자)을 위원장으로,이상득(민자)김
충조(국민회의)장기욱(민주)김범명의원(자민련)을 간사로 각각 선출
할 예정이다.
예결위는 회의에서 금년도 예산결산및 새해 예산안의 심의일정을
확정하고 예산안의 법정기한(12월2일)내 "여야합의처리"원칙을 확인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내년도 예산안이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된 것인 만큼 가급적
원안통과시킨다는 입장이고 국민회의등 야당측은 예년의 "총액삭감"
대신 "효율적 배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어서 예산안총액규모에
대해서는 여야간 이견이 없는 편이다.
다만 야당은 관변단체지원과 지역개발사업등 예산안중 선심성 예산시
비의 소지가 있는 부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삭감해야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삼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8일자).
제출한 63조36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에
착수한다.
예결위는 또 이날 정순덕의원(민자)을 위원장으로,이상득(민자)김
충조(국민회의)장기욱(민주)김범명의원(자민련)을 간사로 각각 선출
할 예정이다.
예결위는 회의에서 금년도 예산결산및 새해 예산안의 심의일정을
확정하고 예산안의 법정기한(12월2일)내 "여야합의처리"원칙을 확인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내년도 예산안이 당정협의를 거쳐 마련된 것인 만큼 가급적
원안통과시킨다는 입장이고 국민회의등 야당측은 예년의 "총액삭감"
대신 "효율적 배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어서 예산안총액규모에
대해서는 여야간 이견이 없는 편이다.
다만 야당은 관변단체지원과 지역개발사업등 예산안중 선심성 예산시
비의 소지가 있는 부문에 대해서는 반드시 삭감해야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어 심의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김삼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