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6년 1월 주가지수 선물거래 도입을 앞두고 업종대표주및 우량주의
상승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고려증권은 17일 내년도 국내 경제를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철강 석유화
학등 중화학부문과 업종별 대표기업이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우량주및 업종내 대표주 성격을 지닌 KOSPI 200지수에 포함된
종목은 선물시장 개설시 헤징이 가능한 기관선호종목인만큼 비편입종목과
의 주가 차별화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고려증권은 이들 KOSPI종목중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수익성 호전이 기대
되는 40개 종목을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실적호전 40선에는 조선맥주 충남방적 동양나이론 고려합섬 선경인더스트리
제일합섬 한국제지 한솔제지 동해펄프 한화종합화학 포스코켐 국도화학 동아
제약 동화약품 한화에너지 서통 포철 한국철강 부산파이프 대우중공업 한화
기계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아남전자 아남산업 삼성전관 삼성전기 LG전선 기
아자동차 진도 현대종합목재 삼익악기 삼천리 대림산업 금호건설 대우 삼성
물산 LG상사 금강개발 대한항공등이 지목됐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