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창립 40주년기념행사가 17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개최됐다.

이날행사에서 홀트아동복지회 설립자 고 해리 홀트씨의 미망인
버다 홀트여사(92)가 참석,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홀트아동복지회는 고 해리 홀트씨가 지난 55년 한국전쟁혼혈아 8명을
입양하면서 발족됐으며 75년 사회복지법인으로 개편된뒤 지난해말까지
국내입양1만5천3백39명, 해외입양 6만5천2백62명등 모두 8만6백1명에
대해 국내외 입양을 주선했으며 경기도 일산에 일산복지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 남궁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