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가을 부부 별곡> (MBCTV 오후8시05분) =

위장병에 좋은 약술을 찾아 양촌리에 온 30대 중반의 경숙이 종기네에
민박한다. 종기 아버지는 상냥하고 애교가 많은 경숙과 종기네를 비교한다.

하루종일 밭에서 일하고 지친 종기네가 세수도 하지 않고 자리에 눕자
종기 아버지는 땀냄새 난다며 돌아 눕는다.

다음날 일하고 있던 종기네는 종기아버지가 경숙과 같이 약수터에
갔다는 말을 듣고 분하고 속상해한다.

게다가 집에 돌아오니 경숙과 종기아버지가 마주앉아 소주를 마시고
있다.

<>"월화드라마" <야망의 불꽃> (SBSTV 오후9시50분) =

진명그룹 이회장이 아버지임을 알게된 채현은 사망소식에 슬픔보다는
갑자기 떠오른 아버지의 존재에 고통스러워 한다.

장례식날 이환은 진행중인 입관을 중지시키고 채현의 손에 국화를
쥐어준다.

또, 이환은 지수와 부희에게 감춰진 지난 일들에 대해 털어놓는다.

한편 지수는 취재도중 젊은 남자 혼자 지키고 있는 50대 여자 빈소에
아버지 서국장과 부장검사가 문상오는 것을 목격한다.

<>"일일연속극" <바람은 불어도> (KBS1TV 오후8시30분) =

라면 광고를 찍고 난후 광고회사 직원들은 후반작업을 준비한다.

정택과 말자는 결혼준비를 하며 양복과 한복을 준비하고 쇼핑한다.

찬해는 카센타를 몰래 둘러보며 욕심을 내고 진해와 자금조달 문제를
함께 고민한다.

정운은 수의로 화가 난 할머니에게 자초지종을 얘기하며 오해를
풀어준다.

정택과 말자는 가족들과 함께 음식점에서 약식 결혼식을 올린다.

<>"일일연속극" <내사랑 유미> (KBS2TV 오후9시20분) =

유미가 동혁과 함께 집에 오자 벼르고 있던 배교감은 공사를 불문하고
집에 오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엄포를 놓고 이에 동혁은 자존심이 상한다.

배교감은 유미에게 왜 하필 차대리냐며 그는 절대 안된다고 한다.

부장이 동혁과 유미에게 결혼할 생각이 없으면 눈에 안띄는데서 놀라고
하자 화가난 유미는 사표를 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