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도패션 ]]

진도패션은 17,18일 이틀동안 LG증권을 주간사로 실권주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14만3천7백21주(실권율 20.2%), 발행가는 8천원이다.

환불일은 25일, 상장예정일은 11월27일.

진도패션은 피혁의류및 중급모피의류생산업체로 최근 사업부문을 다각화
하고 있다.

콘테이너용 파이프를 생산하는 공장(포항소재)을 지난1월 인수, 철강사업
에 뛰어든데이어 연산18만t규모의 콘테이너부품공장을 현재 포철공단내에
설립중이다.

전체매출의 90%를 차지하는 의류부문은 국내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방이동에 3백88평규모의 매장을 건립하고 있다.

또 중국 봉제공장의 완공(10만달러 자본참여)에 따른 반제품 도입으로
원가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회사측의 올해 매출목표는 지난해에 비해 28.8%증가한 1천억원, 순이익은
20억원(1백%증가)목표.

[[ 아남산업 ]]

아남산업은 17, 18일에 대신증권을 주간사로 실권주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공모주식수 72만2천34주(실권율 18.0%), 공모가 1만4천4백원, 환불일은
24일, 상장예정일은 11월25일.

아남산업은 반도체조립 외주시장에서 4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세계최대의 반도체 조립업체이다.

전남 광주에 오는 2천년까지 4기의 반도체 조립공장을 세울 계획이며
1기공장은 10월중에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미국및 일본에서 도입하는 반도체 조립장비를 자체 수급하기 위해 앞으로
3년이내에 매출액대비 연구개발투자를 3%(현재 1%수준)로까지 늘릴 계획
이다.

아남산업은 내년초 사업자 선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파수 공용통신
(TRS)사업에의 진출도 추진중이다.

회사측은 올해 매출을 1조원(30.1%증가), 순이익은 전년대비 1백24.7%
늘어난 3백억원을 목표로 잡고있다.

[[ 대농 ]]

대농은 17,18일 이틀동안 대신증권을 주간사로 실권주 일반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1백52만7천6백60주(실권율 40.4%), 발행가는 7천4백원이다.

환불일은 24일, 상장예정일은 11월24일.

대농은 사류 10%, 직물 15%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
의 면방업체이다.

고부가가치 제품이자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멜란지사는 섬유경기가
크게 회복되지 않아 매출이 정체를 보이고 있다.

차세대섬유인 텐셀제품은 개발이후 수출화를 모색하고 있다.

32만평규모의 청주공장은 오는 2천년까지 유통단지로 전환할 계획이며
헝가리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등 동구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에는 현재 의류공장인 "청도대농 복장유한공사"를 설립중이다.

캐주얼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의류업체인 "갭"과 접촉하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12.7%증가한 4천억원, 순이익은 50억원(39.2%증가)목표.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