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해소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크라이슬러에 대한 V형 6기통엔진 공급을
98년까지 중단할 예정이다.
미쓰비시는 94년기준 연간 44만대의 V6엔진을 크라이슬러에 제공하고
있으나 배기량 3천cc급은 97년, 2천5백cc급은 계약기간이 종료되는 98년
이후부터 공급을 중단키로 했다.
미쓰비시는 또 미현지공장에서 생산, 크라이슬러에 공급해왔던 배기량
2천cc급 이글탤론모델 승용차도 계약기간에 끝나는 99년부터 생산치 않기로
하는등 크라이슬러와의 업무제휴관계를 해소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