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인터넷망인 KORNET망의 용량을 높이기 위한 2차사업시행자로
코오롱정보통신이 선정됐으며 쌍용정보통신이 기술지원을 맡는다.

코오롱정보통신은 기존 KORNET망의 용량을 T1급(1.544Mbps)이나 T3급(45
Mbps)으로 높이기 위한 2차사업을 수주,10월말 본격적인 망구축공사에 착수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2차사업은 기존 KORNET망을 고속화하고 완벽한 보안체계와 가입자의
원활한 접속을 보장,수요적체해소는 물론 고속인터넷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
기 위한 것이다.

코오롱정보통신은 이번 사업에 미시스코사의 라우터와 SUN 및 DEC사의 서
버시스템등의 장비를 사용키로 하고 쌍용정보통신과 장비지원 및 기술분야에
서 협력키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