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유리 삼성전관(부산공장) LG전선(안양공장) LG전자<가전모터 OBU(소사
업부)>등이 능률협회컨설팅의 K-TPM(한국형 전사적 설비보존) 대상을 공동으
로 수상했다.

능률협회컨설팅은 1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K-TPM전국대회
를 열고 이들 4개 회사들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또 사업부문상 소집단부문상 기술상 TPM인상등 5개부문의 30개 회사와 경
영자들이 각각 수상했다.

전사적 또는 총제적 설비보존이란 뜻으로 풀이되는 TPM은 생산시스템 효율
의 극대화를 추구하기 위해 만들어진 현장경영기법이다.

TPM활동은 주로 인력과 설비의 체질개선에 촛점을 맞춰 재해율 불량률 고
장률등을 극소화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 사업부문상에는 LG전자<비디오 SBU(전략사업단)> 제일제당
(부산 2공장)등이 수상했으며 소집단부문상에는 <>LG전자 가전모터 OBU의 태
양분임조 <>삼성전관 부산공장 샛별분임조 <>LG전자 비디오 SBU의 미크론분
임조가 각각 수상했다.

또 기술상에는 LG전자 가전모터 OBU와 대우중공업등이 공동수상했다.

개인별 수상자를 선정한 TPM인상의 최고경영자부문에는 김태구대우자동차
대표 윤종용삼성전관대표 이윤무아세아시멘트공업대표 장용균SKC대표 구자홍
LG전자대표등 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경영자,추진자부문에는 서준하두산유리이사등 18명이 각각 수상했
다.

1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제조현장의 TPM추진성과 사례발표와
자료전시회 표어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등의 행사가 열린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