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11일 중국국영석유화학건설총공사(CNCCC)로부터 일일생산
량 4백t규모의 요소비료공장 건설사업을 1천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중국 서안에 세워질 이 요소비료공장의 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이 설계와
시공을 전담하며 설비는 내년 9월부터 인도할 예정이다.

현대종합상사는 올들어 중국에서 적수 평정산 등지의 요소비료공장 건설을
잇따라 수주했는데 최근 중국정부가 아시아개발은행의 지원을 받아 영농현대
화를 추진하고 있어 앞으로도 이 분야의 수주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임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