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인도서 천연가스 정제설비 수주..5천만달러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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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은 인도 국영석유회사(ONGC)로부터 5천만달러 상당의 육상 천연
가스 정제설비를 턴키베이스로 수주했다고 9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3년 인도 봄베이 해상과 하지라공업단지간의 송유관
공사를 2억2천만달러에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관련 천연가스 정제설비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정제설비는 인도 봄베이 북쪽 3백Km 지점의 하지라공업지대에 탈황설비
2기과 탈수설비 2기, 가스처리시설등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현대중공업측은
설명했다.
정제용량은 하루 1천2백만세제곱m이며 공사기간은 2년이다.
현대중공업관계자는 "이번에 해상의 대형송유관을 통해 운송된 천연가스를
육상에서 정제하는 설비까지 수주함으로써 해상위주에서 탈피해 육상부문
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2년 ONGC로부터 공사를 수주한 이후 지금까지 이
회사로부터 21억달러(21만t)규모의 각종 플랫폼과 해저파이프라인등 해상
원유생산설비 공사를 따냈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0일자).
가스 정제설비를 턴키베이스로 수주했다고 9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93년 인도 봄베이 해상과 하지라공업단지간의 송유관
공사를 2억2천만달러에 수주한데 이어 이번에 관련 천연가스 정제설비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정제설비는 인도 봄베이 북쪽 3백Km 지점의 하지라공업지대에 탈황설비
2기과 탈수설비 2기, 가스처리시설등을 건설하는 것이라고 현대중공업측은
설명했다.
정제용량은 하루 1천2백만세제곱m이며 공사기간은 2년이다.
현대중공업관계자는 "이번에 해상의 대형송유관을 통해 운송된 천연가스를
육상에서 정제하는 설비까지 수주함으로써 해상위주에서 탈피해 육상부문
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2년 ONGC로부터 공사를 수주한 이후 지금까지 이
회사로부터 21억달러(21만t)규모의 각종 플랫폼과 해저파이프라인등 해상
원유생산설비 공사를 따냈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