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21세기 전략] 정몽헌회장에 들어본 21세기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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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헌현대전자 회장은 9일 중장기 사업전략 확정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예정대로 내년중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에 착수하는등 해외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전자의 창립 12주년(10일)을 맞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가진
일문일답 내용을 간추린다.
-200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키로 했는데 재원조달엔 문제가 없는가.
"5년동안 나누어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
-기업 공개가 안돼 있고 미국등지 해외법인의 자본금도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있는데.
"올해가 지나고나면 상장요건을 다 갖추게 된다.
내년 증권시장의 상황을 봐서 여건이 되는대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법인의 경우에도 이미 내부적으로 증자계획을 마련해뒀다"
-정부가 확정한 "해외투자방안"을 보면 본사 자기자본의 1백%이내에서만
해외투자를 하도록 돼있다.
13억달러에 이르는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계획에 차질이 없겠는지.
"내년중 착공해 98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해외사업을 자유롭게 하는데는 지장이 있을 것 같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합당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사업확대에 따라 인력소요가 크게 늘텐데.
"국내 기술인력 확보가 쉽지 않아 걱정이 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량이 아니라 질이다.
되도록 우수한 여성인력을 많이 활용할 생각이다"
-반도체 생산이 늘면서 핵심 부품인 웨이퍼확보가 여의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내후년에 다소 수급불균형이 우려된다. 그러나 국내외 조달처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큰 걱정은 않는다. 정 필요하다면 직접 만들 수도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0일자).
갖고 "예정대로 내년중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에 착수하는등 해외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전자의 창립 12주년(10일)을 맞아 서울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가진
일문일답 내용을 간추린다.
-200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키로 했는데 재원조달엔 문제가 없는가.
"5년동안 나누어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
-기업 공개가 안돼 있고 미국등지 해외법인의 자본금도 충분치 않다는
지적이 있는데.
"올해가 지나고나면 상장요건을 다 갖추게 된다.
내년 증권시장의 상황을 봐서 여건이 되는대로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법인의 경우에도 이미 내부적으로 증자계획을 마련해뒀다"
-정부가 확정한 "해외투자방안"을 보면 본사 자기자본의 1백%이내에서만
해외투자를 하도록 돼있다.
13억달러에 이르는 미국 반도체공장 건설계획에 차질이 없겠는지.
"내년중 착공해 98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자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장 문제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해외사업을 자유롭게 하는데는 지장이 있을 것 같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합당한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한다"
-사업확대에 따라 인력소요가 크게 늘텐데.
"국내 기술인력 확보가 쉽지 않아 걱정이 된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량이 아니라 질이다.
되도록 우수한 여성인력을 많이 활용할 생각이다"
-반도체 생산이 늘면서 핵심 부품인 웨이퍼확보가 여의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내후년에 다소 수급불균형이 우려된다. 그러나 국내외 조달처를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큰 걱정은 않는다. 정 필요하다면 직접 만들 수도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