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브라이언트(40.미)가 프로입문 18년, 생애 출전 460개 대회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매그놀리아CC에서 끝난 95미PGA투어
월트디즈니클래식(총상금 120만달러)에서 브라이언트는 3라운드합계
18언더파 198타를 기록, 생애 첫 승리의 감격을 누렸다.

비때문에 3라운드로 단축돼 벌어진 이 대회에서 95안호이저부시클래식
챔피언 테드 트리바와 할 서튼이 197타로 공동2위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