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전기용접기전문업체인 조흥전기산업(대표 최백규)이 용접자동화설비
의 수출확대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 회사는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6월 유럽지역수출인증제도인 CE마크를 획득
, 프랑스에 55만달러상당의 전자레인지용용접자동화설비를 수출한데 이어 최
근 삼성전자의 중국소주 현지합작공장에 50만달러어치의 전자레인지용자동화
설비를 선적했다.

또 중국천진연구소에는 저항용접기의 일종인 "DC프로젝션"을 지난달 수출했
으며 우즈벡공화국에는 70만달러상당,루마니아에 1백만달러어치의 차체용접설
비를 각각 수출했다.

루마니아에는 오는10월 자동차연료탱크용 용접장치를 선적할 계획이며 인도
네시아와는 차체용접설비의 수출을 협상중이다.

조흥전기산업은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해외마키팅활동
을 강화하는 한편 ISO(국제품질보증규격)9001인증획득을 위해 절차를 밟고있
다.

이 회사는 저항용접기와 자동화설비등을 삼성전자 대우전자 LG전자등 국내
가전회사에 납품해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