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약세와 중국시장의 섬유경기 침체로 재봉기 수출이 하반기들어
크게 줄고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재봉기 수출은 지난 6월 1천2백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47.9%나 증가했으나 7월 8백57만달러,8월 6백47만달러로
계속 줄고있다.

올들어 8월말까지 총수출은 7천5백21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6% 늘어났다.

업계는 재봉기 수출의 40%를 차지하는 중국 홍콩시장에서 수입억제
정책이 강화되면서 수출이 크게 줄고있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