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도토리] "모르고 받은 구두티켓 무죄"...서울고법 판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서울고법 특별13부(재판장 박영무부장판사)는 7일 업체로부터 구두티켓
    2장(24만원상당)을 받았다가 암행감찰에 적발, 감봉 3개월의 징계처분을
    받은 김영미씨(노동부 7급공무원)가 노동부를 상대로 낸 감봉처분취소
    청구소송에서 "징계처분을 취소한다"며 원고승소 판결.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는 소관업체 노무담당대리인이 임금교섭타결
    보고서라며 가져온 봉투속에 보고서 대신 구두티켓이 들어있는 것을 받고
    되돌려 주지 못한 상태에서 암행감사요원에 적발됐다"며 "김씨가 봉투안에
    구두티켓이 들어있는 사실을 몰랐던 점과 되돌려 주려했으나 이미 늦은
    점을 고려할때 김씨에게 금품수수 의사가 있었다고 볼수 없다"고 판시.

    <한은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8일자).

    ADVERTISEMENT

    1. 1

      '김건희에 가방 선물' 의혹 김기현 아내, 특검 재출석

      김건희 여사에게 2023년 전당대회 당선을 대가로 고가의 가방을 건넸다는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아내를 다시 소환했다. 김 의원의 배우자 이모씨는 27일 오전 9시25분께 김건희...

    2. 2

      9개월간 콜센터 상담원에게 폭언한 20대 징역형 집유

      전세금 지원 콜센터 상담원들에게 상습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김정우 부장판사)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

    3. 3

      법원 휴정기에도 '내란 재판' 계속…피고인들 재판 일정 '촘촘'

      전국 법원이 오는 29일부터 2주간 동계 휴정기에 돌입하는 가운데 12·3 비상계엄 사태의 정점인 윤석열 전 대통령 등 내란 혐의 핵심 피고인들의 재판은 계속 진행된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