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면톱] 대주주, 자사주거래 규제 대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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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들의 자기회사 주식을 상대로 한 불공정거래에 대한 통제가 대폭
강화된다.
장기적으로는 자사주 펀드제도를 폐지하되 우선 회사가 자사주 펀드에
가입하거나 자사주를 취득할 때 대주주등 특수 관계인들의 주식매매를
일정기간 제한할 계획이다.
6일 증권당국은 대주주들이 자기회사 주식을 상대로 한 불공정 거래
가능성이 최근 크게 높아지고 있어 자사주 펀드와 자사주 취득제도를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최근 미원그룹이 대주주에게 보유주식을 매각한 다음
대주주가 이를 타인에게 고가로 매각한 사례나 동부화재가 자사주
펀드에 가입한 다음 대주주가 주식을 매각한 사례등 합법을 가장한
대주주들의 불공정 매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당국은 이에따라 자사주 펀드에 가입하거나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공시토록하고 펀드 가입후 또는 자사주 취득후 1년이내
에는 대주주 회사임원 특수관계인들이 주식을 매각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신설키로 했다.
당국은 또 대주주등 특수관계인과 회사가 주식등 유가증권을 매매할
때 매매 주식수가 상장 주식수의 일정비율 이상일 때는 주총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주총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일정비율로 5-10%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펀드 가입실적은 8월말 현재 9천7백60억원,
자사주 취득 실적은 모두 1조1천9백5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7일자).
강화된다.
장기적으로는 자사주 펀드제도를 폐지하되 우선 회사가 자사주 펀드에
가입하거나 자사주를 취득할 때 대주주등 특수 관계인들의 주식매매를
일정기간 제한할 계획이다.
6일 증권당국은 대주주들이 자기회사 주식을 상대로 한 불공정 거래
가능성이 최근 크게 높아지고 있어 자사주 펀드와 자사주 취득제도를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관계자는 최근 미원그룹이 대주주에게 보유주식을 매각한 다음
대주주가 이를 타인에게 고가로 매각한 사례나 동부화재가 자사주
펀드에 가입한 다음 대주주가 주식을 매각한 사례등 합법을 가장한
대주주들의 불공정 매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당국은 이에따라 자사주 펀드에 가입하거나 자사주를 취득할 경우
이를 의무적으로 공시토록하고 펀드 가입후 또는 자사주 취득후 1년이내
에는 대주주 회사임원 특수관계인들이 주식을 매각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신설키로 했다.
당국은 또 대주주등 특수관계인과 회사가 주식등 유가증권을 매매할
때 매매 주식수가 상장 주식수의 일정비율 이상일 때는 주총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주총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일정비율로 5-10%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상장기업들의 자사주 펀드 가입실적은 8월말 현재 9천7백60억원,
자사주 취득 실적은 모두 1조1천9백5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