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해운과 거양해운은 95년도 한국전력 1백35K 광탄선
2척 신조입찰에서 한전 연료탄 운영선사로 각각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지난 4일 한국전력에서 실시된 이번 입찰에서 거양해운은 4천2백54만9천달
러를,한진해운은 4천2백56만8천달러를 응찰,운영선사로 선정됐다.

입찰에는 모두 8개 선사가 참여했으며 한국전력은 계약선가 건조이자 부대
비용을 포함한 낙찰 총선가를 4천2백55만달러로 제시하기도 했다.

1백35K 광탄선 2척은 오는 97년까지 한진과 거양에 인도돼 18년간 장기 연
료탄 수송에 사용될 예정이다.

<심상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