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적자 감소때까지 수입선다변화 계속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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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적자 감소때까지 정부는 현행 수입선다변화 제도를 계속 유지할 방침임
을 재확인했다.
5일 서울에서 열린 제3차 한일 신경제협력기구(NIEP) 마지막날 회의에서 한
국측은 일본측에 수입선다변화제도는 증가추세에 있는 대일무역적자가 줄어들
지 않는 한 존속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밝
혔다.
한국측은 그러나 무역적자가 개선조짐을 보일 경우엔 신축적으로 해제 대상
품목수를 늘릴수도 있다고 밝히고 일본측의 이해를 구했다.
한일양국은 또 이날 회담에서 일본의 대한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내년 3월 오
니시일상공회의소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규모 투자조사단을 한국에 파견키
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산 수산물 수입을 확대해달라는 한국측 요청에 대해 일본은 현재 9개품
목4천만달러)에 정해져있는 쿼터제는 한국에만 시행되는 것이어서 쿼터를 확
대할 경우 제3국의 반발을 초래할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김 수입과 관련,일본은 18년만에 처음으로 올6월 한국산 김 20만속을 수입키
로 한데이어 96년도 쿼터물량을 올해안에 한국측과 협의키로 합의했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
을 재확인했다.
5일 서울에서 열린 제3차 한일 신경제협력기구(NIEP) 마지막날 회의에서 한
국측은 일본측에 수입선다변화제도는 증가추세에 있는 대일무역적자가 줄어들
지 않는 한 존속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밝
혔다.
한국측은 그러나 무역적자가 개선조짐을 보일 경우엔 신축적으로 해제 대상
품목수를 늘릴수도 있다고 밝히고 일본측의 이해를 구했다.
한일양국은 또 이날 회담에서 일본의 대한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내년 3월 오
니시일상공회의소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규모 투자조사단을 한국에 파견키
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산 수산물 수입을 확대해달라는 한국측 요청에 대해 일본은 현재 9개품
목4천만달러)에 정해져있는 쿼터제는 한국에만 시행되는 것이어서 쿼터를 확
대할 경우 제3국의 반발을 초래할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김 수입과 관련,일본은 18년만에 처음으로 올6월 한국산 김 20만속을 수입키
로 한데이어 96년도 쿼터물량을 올해안에 한국측과 협의키로 합의했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