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스테인리스 진공보온병 수출이 크게 늘고있다.

5일 관련업계에따르면 지난 88년 수출 1천만달러를 넘어선 진공보온병 은
수년간 부진했으나 지난해부터 크게 늘어 연평균 1백50%정도의 성장세를 보
이고있다.

도남메탈 서흥 연합유리 중원등 보온병메이커들은 지난해 2천6백만달러어
치를 수출,전년대비 1백70%의 성장을 보였고 올해는 8월말까지 3천1백50만달
러를 기록했다.

진공보온병은 몇년전만해도 내병이 유리로 만들어졌으나 최근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지면서 파손위험이 없어지고 보온효과가 좋아져 인기를 끌고있
다고 업계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