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시민연합(정개련)이 5일 창립대회를 열고 반3김 개혁신당창당
작업에 공식 착수한다.

정개련은 오는 7일 30대 청년그룹인 젊은 연대등과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반3김 신당창당을 신인한뒤 9일 창당주비위를 띄운후 15일께 창당준비위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창당준비공동위원장엔 홍성우변호사와 장을병진성균관대총장이 사무총장
또는 기획위원장엔 서경석경실련경제정의연구소장이 각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준비위에는 이들외에 성유보진한겨레신문편집위원장 최 환경운동연합사무총
장 장기표구민중당정책위원장 안동일 4월회회장등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개혁신당 추진세력은 준비위 발족과 함께 민주당과의 통합협상에 나설 예
정이어서 내년 총신을 앞두고 반3금 통합신당 단생여부가 주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