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음악협의회(회장 강준일)는 9일부터 매주 월요일 대학로
흥사단 대강당에서 제1기 민족음악강좌 "김영동의 소리나눔"을 마련한다.

11월27일까지 총 8주동안 계속되는 이강좌는 전통음악 대중화에
앞장서온 김영동씨(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의 음악세계를
살펴보고 전통음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

강좌일정및 내용은 다음과 같다.

# 9일 = 전통음악이란 무엇인가(총론및 오리엔테이션)
# 16일 = 대중음악
# 23일 = 예술장르로서의 음악1(무용음악, 미술과 음악-베니스비엔날레)
# 30일 = 예술장르로서의 음악2(영화음악, 연극음악)
# 11월 6일 = 명상음악
# 11월13일 = 음악의 서사성1(개벽, 단군신화)
# 11월20일 = 음악의 서사성2(한네의 승천, 토지)
# 11월27일 = 전통음악의 현재적 의미

강좌시간은 오후7시. 문의 766-2983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