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유한공사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한일합섬은 1만2천5백평 부지위에 건설된 이 공장에 국내 소모방정방기
3만추를 이전했다.
현지 종업원 1천명을 채용해 연간 8천t의 아크릴방적사를 생산,중국 내수
시장과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96년 매출목표는 2천1백만달러이다.
한일합섬은 지난해 11월 2천2백만달러를 투자,51대49의 비율로 청도제이면
방직창과 합작해 이 회사를 설립했다.
이 공장준공으로 한일합섬은 이미 가동중인 인도네시아,인도와 중국 2개공
장을 포함 해외에 모두 5개 공장,22만추의 생산설비를 갖추게 됐다.
이 회사는 92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것을 시작으로 가격경쟁력강화를 위
해 생산설비의 해외이전작업을 계속해 왔다.
한일합섬의 국내 생산설비는 현재 10만추 규모이다.
< 권영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