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스엔젤레스 연방지법 12인배심은 2일 흑인 미식축구스타 OJ 심슨
(48)의 살인혐의에 대해 무죄평결을 내렸다고 랜스 이토판사가 3일
오전10시(한국시각 새벽2시) 발표했다.

흑인 9명 백인2명및 스페인계 1명으로 이뤄진 12인의 배심원들은 2일
1차 비공개회의를 가진뒤 법정으로 돌아와 전처 니콜 브라운(35)과
남자친구 로널드 골드먼(25)이 피살된 직후 심슨을 공항까지 태워준
리무진승용차 운전기사의 증언내용을 다시 듣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