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대서양 자유무역 "불투명"..프랑스 등 일부국 반발 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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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연합(EU)을 자유무역지대화한다는 구상에 프랑스를 중심으로한
일부 EU국가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의 협의과정이 주목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유럽판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프랑스는 최근의 EU외무장관회담에서 미국과 EU를 한데
묶는 범대서양자유무역지대 창설 가능성을 공동연구하자는 EU위원회의
제안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헤르브 드 샤레트 프랑스외무장관은 이와관련, "EU와 미국을 자유무역지대
로 통합한다는데 찬성치 않는다"며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에 따른 관세
인하계획보다 더 큰 폭으로 관세를 인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범대서양자유무역지대 창설구상은 영국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등이 지지하고 있으며 프랑스를 비롯한 벨기에 포르투갈 이탈리아등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리언 브리튼 EU대외무역담당 집행위원은 무역문제에 관해 EU각국간
의견이 대립돼 있지만 미국과 경제적 정치적 유대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튼 위원은 또 "EU위원회는 범대서양자유무역지대 창설구상을 승인한
것이 아니다"며 "이와관련한 연구는 EU와 미국간 자유무역의 이익과 불이익
을 중점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4일자).
일부 EU국가들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어 앞으로의 협의과정이 주목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 유럽판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프랑스는 최근의 EU외무장관회담에서 미국과 EU를 한데
묶는 범대서양자유무역지대 창설 가능성을 공동연구하자는 EU위원회의
제안에 반대한다는 뜻을 명확히 했다.
헤르브 드 샤레트 프랑스외무장관은 이와관련, "EU와 미국을 자유무역지대
로 통합한다는데 찬성치 않는다"며 우루과이라운드(UR)협정에 따른 관세
인하계획보다 더 큰 폭으로 관세를 인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강조했다.
범대서양자유무역지대 창설구상은 영국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등이 지지하고 있으며 프랑스를 비롯한 벨기에 포르투갈 이탈리아등은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리언 브리튼 EU대외무역담당 집행위원은 무역문제에 관해 EU각국간
의견이 대립돼 있지만 미국과 경제적 정치적 유대관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튼 위원은 또 "EU위원회는 범대서양자유무역지대 창설구상을 승인한
것이 아니다"며 "이와관련한 연구는 EU와 미국간 자유무역의 이익과 불이익
을 중점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