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투자신탁회사 간부 고객통장서 11억원 불법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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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이계주기자 ]투자신탁회사 간부가 통장과 인감을 위조,고객의
통장에서 11억원을 불법 인출해 해외로 잠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 중앙투자신탁에 따르면 이 회사 본점 영업2부장 장철순씨(48.대
전시 서구 둔산동 크로바아파트 117동803호)가 지난 8월23일부터 9월17
일까지 4차례에 걸쳐 고객 윤모씨(50.운수업)의 인감과 통장을 위조,
윤씨의 통장에서 11억1천4백만원을 빼낸 뒤 이를 챙겨 지난 24일 부인과
함께 미국으로 도피했다는 것이다.
장씨는 이 회사의 전비상임감사인 윤씨가 상당액을 장기간 예치해
놓은 사실을 알고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투신은 장씨가 지난 25일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장기간 결근하자
이를 의심,내부조사한 결과 고객의 인감과 통장을 위조,돈을 빼 낸 뒤
잠적한 사실은 알았다고 밝혔다.
중앙투신은 이날로 장씨를 파면조치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일자).
통장에서 11억원을 불법 인출해 해외로 잠적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일 중앙투자신탁에 따르면 이 회사 본점 영업2부장 장철순씨(48.대
전시 서구 둔산동 크로바아파트 117동803호)가 지난 8월23일부터 9월17
일까지 4차례에 걸쳐 고객 윤모씨(50.운수업)의 인감과 통장을 위조,
윤씨의 통장에서 11억1천4백만원을 빼낸 뒤 이를 챙겨 지난 24일 부인과
함께 미국으로 도피했다는 것이다.
장씨는 이 회사의 전비상임감사인 윤씨가 상당액을 장기간 예치해
놓은 사실을 알고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투신은 장씨가 지난 25일부터 아무런 이유없이 장기간 결근하자
이를 의심,내부조사한 결과 고객의 인감과 통장을 위조,돈을 빼 낸 뒤
잠적한 사실은 알았다고 밝혔다.
중앙투신은 이날로 장씨를 파면조치하는 한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