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금속(대표 허기봉)은 일본 야마하사와 1백만달러규모의 물류보관시스
템 수출계약을 체결,오는 18일 첫 선적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가 일본으로 대규모 수출을 하는 것은 지난 87년 일본수출을 중단
한 이후 처음이다.

금강금속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일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금강은 해외시장개척을 위해 지난해 2억6천만원을 투자,기존의 액체도장설
비를 분체도장설비로 대체하는등 설비현대화 작업을 추진해왔다.

분체도장은 도장시 페인트 손실량이 5%미만이라 액체도장방식(손실량 40%)
에 비해 원가절감효과가 높고 인체에 무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