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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전망대] (10월) 조정거친뒤 상승세 이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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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분기의 시작인 10월장세는 월초에 다소 지루한 기간조정이 계속된뒤
    월말로 갈수록 주가상승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날것으로 전망됐다.

    월초에 종합주가지수 970선내외로 주식시장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월말께 지수1,100선까지 오르는 강세장이 연출될것이라고 증권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이같은 전망은 무엇보다도 중순이후 증시로의 자금유입이 가시화될
    것이라는 예상에 근거를 둔다.

    예외없는 종합과세로 인한 수요기반의 확충이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얘기다.

    또 경기연착륙이 성공적으로 진행될것이라는 예상과 함께 연12%대로
    하락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회사채수익률도 이같은 가능성을 높여준다.

    "10월에 만기가 오는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어음(CP)등 종합과세
    대상이 되는 상품들의 자금추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중순부터는 이들 자금이 투신사의 수익증권을 통해 간접적으로 증시에
    유입된후 장세가 좋아지면 직접형태로도 들어올 가능성이 크다"(LG증권
    김기안투자전략팀장)

    문제는 이같은 자금유입이 과연 수급상황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느냐다.

    현대증권은 10월중에 유상청약 기업공개등 공급물량이 약4천8백억원으로
    지난달과 비슷하다고 추정했다.

    월중순이후 월말까지는 이같은 공급물량을 충분히 소화하고도 남을만큼
    자금이 유입될것이라는는게 이증권사의 전망이다.

    게다가 통화당국이 4/4분기 총통화(M2)증가율을 15.9%로 유지해 연말까지
    약7조6천억원을 공급할 예정이어서 시중유동자금사정은 매우 양호한 편이다.

    또 회사채수익률도 10월에는 하향안정세를 지속해 채권에서 주식으로의
    자금유입도 예상된다.

    신영증권의 정종렬상무는 "회사채수익률이 11%선까지 하락한다면
    주식시장을 기웃거리던 뭉칫돈은 대거 주식시장으로 올수밖에 없을 것"
    이라며 "이럴경우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질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월초의 조정국면은 불가피하다는데는 전문가들이 의견의 일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조정국면은 기간조정으로 다소 10월중순까지
    연장될 것이라는 것이다.

    분기및 반기결산을 의식한 기관들의 자전거래가 끝나 기관매수세가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일것인데다 외국인들도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또 10월중 신용만기물량 1조2천억원이라는 만만치 않은 부담과 지난달
    21일부터 감소하고 있는 고객예탁금도 월중반까지의 조정을 예상케하고
    있다.

    이밖에 외국인 매수세가 뚜렷하게 살아날 조짐도 없다.

    [[ 자금및 수급사정 ]]

    이번주 자금수요는 회사채만기도래분 1천5백82억원과 유상증자납입금
    6백억등으로 만기규모는 전주에 비해 감소한 편이다.

    종합주가지수 980선을 바닥으로 다져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는 상태이고
    연말장세에 대한 기대감이갈수록 가시화될 가능성이 많아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 투자전략 ]]

    월초반 조정을 감안한 저점매수전략과 중순이후 실적호전주와 지수관련
    우량주중심의 투자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지적됐다.

    월말께 화려한 개별장세가 연출될것이므로 실적이 좋았거나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지 화학 건설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또 월말에는 선물시장에 대비한 기관투자가들이 지수관련대형주를 사들일
    것으로 예상돼 이를 감안한 포트폴리오의 재구성도 요구되고있다.

    대우증권 투자분석부 이두원차장은 "10월한달간 자산주와 보험업종은
    꾸준히 강세를 보일것"이라며 "이와함께 기관들이 관심을 갖고있는
    실적호전주와 블루칩위주의 투자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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