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확산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하락한 30일 국내
기관투자가들은 주문기준으로 소폭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기관투자가들의 매수주문은 모두 1백57만주 정도로 1백32만주의
매도주문을 웃돈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부분의 기관투자가들은 적극적인 시장참여보다 소극적으로 교체매매에
나서는 분위기가 뚜렷했다.

기관별로는 투신사의 매수주문이 73만주,매도주문이 67만주였고 은행은
61만주의 사자주문에 32만주의 팔자주문을 냈다.

보험은 매수 매도주문이 15만주로 균형을 이뤘으며 연기금등 기타기관은
8만주 사자주문을 내고 18만주의 팔자주문을 낸것으로 나타났다.
(괄호안은 만주단위)

>>>> 매수 <<<<

<>10만주이상=보람은행(12)한전(10.5) <>5만주이상=LG건설 기아자동차
서울은행

<>1만주이상=제일모직 두산유리 한화에너지 유공 신풍제약 세풍
아세아제지 LG화학 충남방적 조선맥주 한라건설 금호건설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세일중공업 대원강업 동아건설 한창 LG전선 삼성전자우
쌍용양회 동국제강 LG화재 한진해운 금강개발 대우 데이콤

>>>> 매도 <<<<

<>10만주이상=대성산업(10.3) <>5만주이상=조흥은행 현대건설

<>1만주이상=한진해운 보람은행 강원은행 광주은행 대한항공 한전 선경
대농 고려합섬 코오롱건설 한전 극동건설 기아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강원산업

한편 서울은행 80만주 기아자동차 20만주 대한항공 15만주 한라건설
10만주 삼성전자 5만주 한국유리 3만주 LG정보통신 5만주 대림산업1신
6만주등이 대량신고거래되는등 기관들의 활발한 자전거래가 계속됐다.

외국인들은 1백53만주(2백65원)를 사들이고 67만주(1백26억원)를 처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강원은행(18만주) 서울은행(16) 삼성중공업(11) 선경(10) 한화(9)가
외국인들의 매수상위 종목이었고 LG화학(12) 국제상사(11) 유공(4)
현대증권(3) 한솔제지(3)는 매도상위 종목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