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이계주기자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대전에 서울의 남대문 의류도매
시장과 같은 기능을 하게될 대규모 상가가 문을 연다.

코리아나프라자는 대전시 서구 갈마동 316의 4 4백80평의 부지에 지하3층
지상7층 연면적 2천7백평규모의 새 상가를 마련,30일 개점식을 갖고 영업활
동에 들어간다.

코리아나프라자는 지난 3월 남대문 의류도매시장측과 물품공급계약협정을
체결,개점과 동시에 남대문의류도매시장이 취급하는 커먼프라자 포키아동복
등 14개브랜드 2백여종의 상품을 취급하게 된다.

코리아나프라자측은 매일 오전9시부터 낮12시까지 상가내 2,3층 80여개
의류점포에서 남대문 의류도매시장으로부터 공급받는 의류를 일반중소상인을
대상으로 남대문시장과 같은 가격에 판매하게 된다.

기존시장을 현대화한 코리아나프라자 상가는 지하1층 슈퍼마켓,지상1층 신
변잡화,2,3층 의류,4,5층 할인판매,6층 전문식당가,7층 야외공연장등를 갖추
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