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 종합의료시스템 중앙병원에 구축 .. 업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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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는 업계처음으로 국산 주전산기(HIServer 13000)를 이용해 종합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서울중앙병원에 구축,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9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7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종합의료정보
시스템은 처방전달 환자관리 의무기록 임상병리등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업무를 전산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약품관리와 급식관리 간호계획은 물론 일반 기업전산화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재무관리 재고관리 업무등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특히 이번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기존 종합병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위주 전산시스템과는 달리 환자의 입장에서 병원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환자가 진찰권 카드만 가지면 접수 예약 진료 검사 수납등이 온라인으로
신속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함으로써 2~3시간 걸리던 환자 대기시간을 5분
이내로 대폭 단축했으며 처방전을 들고 여러 창구를 찾지 않고도 모든 의료
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현대전자는 이 시스템을 서울중앙병원에 구축한데 이어 이대 목동병원
아산재단의 강릉병원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전자가 주전산기를 이용한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내놓음으로써 국산
주전산기의 활용폭이 넓어지고 보급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
의료정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서울중앙병원에 구축,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94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70억원을 투입해 개발한 종합의료정보
시스템은 처방전달 환자관리 의무기록 임상병리등 병원에서 이뤄지는 모든
업무를 전산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약품관리와 급식관리 간호계획은 물론 일반 기업전산화에 널리 이용되고
있는 재무관리 재고관리 업무등을 포함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특히 이번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기존 종합병원들이 운영하고
있는 병원위주 전산시스템과는 달리 환자의 입장에서 병원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환자가 진찰권 카드만 가지면 접수 예약 진료 검사 수납등이 온라인으로
신속 정확하게 전달되도록 함으로써 2~3시간 걸리던 환자 대기시간을 5분
이내로 대폭 단축했으며 처방전을 들고 여러 창구를 찾지 않고도 모든 의료
처리가 가능토록 했다.
현대전자는 이 시스템을 서울중앙병원에 구축한데 이어 이대 목동병원
아산재단의 강릉병원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전자가 주전산기를 이용한 종합의료정보시스템을 내놓음으로써 국산
주전산기의 활용폭이 넓어지고 보급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