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 공산당은 28일 4일간의 14기당중앙위원회 제5
차 전체회의(14기5중전회)를 마친뒤 발표한 성명에서 제9차 국민경제및
사회발전 5개년 계획(1996~2000년9.5계획및 2010년 장기목표건의)를 채택
하고 오는 2000년까지 인민들의 생활수준을 중산층으로 끌어올릴 것임을
다짐했다.

오는 2010년까지는 국민총생산(GNP)규모를 2000년에 비해 1백%이상 증대
시키고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완결시킬 것을 결의했다.

이 성명은 막후최고실권자 등소평의 "중국적 특색을 지닌 사회주의"건설
이론을 시종일관 견지하고 당기본노선의 지도아래 <>기회포착(조(손수변에
조)주기우0<>개혁심화(심화개혁)<>개방확대(확대개방0<>발전촉진(촉진발전)
<>안정유지(보지온정)등 이른바 "20자방침"에 입각,개혁-발전-안정간의 관
계를 조화롭게 이끌어 나갈 것임을 거듭 천명했다.

이를위해 중국 공산당은 <>국민경제의 빠르고 지속적이며 건전한 발전 유
지<>경제성장방식 전환및 경제효율 제고추진<>과교흥국전략 실천<>농업우선
정책 강화<>국유기업 개혁<>대회개방 견지<>시장체제및 거시경제조정의 균
형발전<>지역경제의 균형발전<>물질.정신문명의 공동발전과 경제-사회 협력
발전등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