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투신 고유재산중 대중주 보유비중, 시장평균 크게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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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투자신탁회사 고유재산중 은행 증권 건설 무역등 대중주의 보유비중이
시장평균을 크게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 대한투신 국민투신등 3사의 트로이카주식
보유비중이 평균 40%를 웃돌아 시장평균치(싯가총액대비)인 27.63%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은 은행 증권 무역 건설업종의 보유비중(금액기준
)이 각각 45%,44.1%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투신의 경우 트로이카주식보유비중이 38.8 4%였다.
한국투신의 경우 건설업종의 보유비중이 15%를 기록,대투 국투에 비해 건설
업종 보유비중이 두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주의 경우 대한투신과 국민투신의 보유비중이 각각 17.8%,14.82%를 기록
했으며 증권주 역시 10%이상씩 보유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3투신사들이 대중주보유비중이 높은 것은 89년 정부의 12.12증시안정
화조시의 일환으로 이들 종목에 대한 편입비중을 과도하게 높인데 따른 것이
다.
업계관계자들은 3투신의 평가손 8천억원 대부분이 이들 트로이카주의 침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지만 일반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당장 매물화될 가능
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황규진 한국투신 고유운용팀장은 보유대중주의 비중이 시장평균보다 높은것
은사실이지만 유동성호조에 따른 활황장세를 고려,물량을 갑자기 줄이지는않
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주가지수선물시장이 열리면 헤지거래를 통해 자산운용을 원활하게
할수 있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
시장평균을 크게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신 대한투신 국민투신등 3사의 트로이카주식
보유비중이 평균 40%를 웃돌아 시장평균치(싯가총액대비)인 27.63%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한국투신과 대한투신은 은행 증권 무역 건설업종의 보유비중(금액기준
)이 각각 45%,44.1%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투신의 경우 트로이카주식보유비중이 38.8 4%였다.
한국투신의 경우 건설업종의 보유비중이 15%를 기록,대투 국투에 비해 건설
업종 보유비중이 두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주의 경우 대한투신과 국민투신의 보유비중이 각각 17.8%,14.82%를 기록
했으며 증권주 역시 10%이상씩 보유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3투신사들이 대중주보유비중이 높은 것은 89년 정부의 12.12증시안정
화조시의 일환으로 이들 종목에 대한 편입비중을 과도하게 높인데 따른 것이
다.
업계관계자들은 3투신의 평가손 8천억원 대부분이 이들 트로이카주의 침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지만 일반투자자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당장 매물화될 가능
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다.
황규진 한국투신 고유운용팀장은 보유대중주의 비중이 시장평균보다 높은것
은사실이지만 유동성호조에 따른 활황장세를 고려,물량을 갑자기 줄이지는않
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주가지수선물시장이 열리면 헤지거래를 통해 자산운용을 원활하게
할수 있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