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베트남 국영 선박회사인 사이곤 시핑사와 3백만달러가 투자될
콘테이너 운송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여환대한통운사장과 도 비에트 찌에우 사이곤 시핑사장은 이날 계약식에
서 대한통운이 이 운송사업의 지분 60%를 갖고 베트남측은 주차장 부지와 사
무실등을 제공키로 합의했다.

대한통운은 "베트남이 미국등 서구 선진국들과의 경제교류를 늘릴 것에 대
비해 현지물류업계에 본격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