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투신사,평가손8천억원대..지급이자규모 월간 5백억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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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투자신탁회사들의 고유재산 평가손이 여전히 8천억원대를 기록하면서
지급이자규모도 월간 5백억원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신탁사들은 27일 현재 장부가로 3조6천75억원 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들 주식의 16일 현재 평가액은 2조7천7백57억원으로 8천4백18억원
의 평가손을 입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투신사별로는 한국투신이 3천3백16억원의 평가손으로 평가손율이 23.7%를
기록했고 대한투신이 2천9백20억원으로 24.8%,국민투신이 2천1백82억원으로
20.9%의 평가손율을 기록했다.
투신사들의 이같은 평가손은 지난 90년 이후 거듭된 증시부양조치에 따라
무리하게 주식을 사들였기 때문인데 주식매수 과정에서 대규모 차입금을
일으킨 결과 지금까지도 매월 한국투신이 1백70억원,대한투신과 국민투신이
1백40억원대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정규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
지급이자규모도 월간 5백억원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신탁사들은 27일 현재 장부가로 3조6천75억원 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들 주식의 16일 현재 평가액은 2조7천7백57억원으로 8천4백18억원
의 평가손을 입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투신사별로는 한국투신이 3천3백16억원의 평가손으로 평가손율이 23.7%를
기록했고 대한투신이 2천9백20억원으로 24.8%,국민투신이 2천1백82억원으로
20.9%의 평가손율을 기록했다.
투신사들의 이같은 평가손은 지난 90년 이후 거듭된 증시부양조치에 따라
무리하게 주식을 사들였기 때문인데 주식매수 과정에서 대규모 차입금을
일으킨 결과 지금까지도 매월 한국투신이 1백70억원,대한투신과 국민투신이
1백40억원대의 이자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정규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