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공은 27일 일본 주차설비업체인 IHI사와 기술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주차설비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쌍용정공은 엘리베이터 주차설비 제작기술에 관한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96년부터 중점적으로 사업을 전개 연간 1백억규모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주차설비사업의 국내 시장규모는 연간 1천7백억원으로 이중 엘리베이터
주차설비 부문은 약 40%인 6백80억원 규모에 달한다.

쌍용은 이번 기술계약으로 엘리베이터 주차설비 시장의 30%를 점유할 것으
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엘리베이터 주차설비는 최신설비인 와이어로프방식및 턴테
이블 내장형으로 다양한 건물구조에 적합하고 안전성이 뛰어나며 입출고가
빠르고 간편한게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컴퓨터로 통제해 기계작동 현황파악 차량입출고 관리및 각종 데이터 집
계가 용이하다.

<정태웅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