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세(LME)하락으로 전기동과 아연괴의 출고가격이 조만간 인하될것으
로 알려지고있다.

27일 LG금속은 전기동의 국제시세 9월(25일현재)평균이 t당 2천9백12달러
선을 형성,전월 평균인 3천36달러84센트보다 1백24달러84센트가 하락하자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할것을 검토하고있다.

이에따라 현재 t당 2백80만7천2백원(부가세포함)인 출고가격이 다음달에
들어가면 소폭 하락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또한 석괴는 주생산지인 말레이지아 시세가 하락하자 이달중순 t당 6백
34만7천원(부가세포함)에서 6백27만원으로 7만7천원(1.2%)을 인하,판매하고
있다.

또한 아연괴를 생산판매하는 고려아연에서도 아연괴의 국제시세 9월평균이
t당 9백80달러35센트선을 형성,전월평균인 1천14달러77센트보다 34달러42센
트가 하락하자 현재의 SHG와 HG규격의 출고가격 t당 1백만6천5백원(부가세포
함)과 99만7천7백원을 하향조정할것으로 알려지고있다.

그러나 국제시세가 큰변동이없는 연괴는 현재의 출고가격 t당 67만1천원이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