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벽지(대표 강수헌)가 세계적인 마루바닥재 생산업체인 스웨덴의 페르스
톱플로링사와 한국내 대리점 계약을 맺고 마루바닥재 시판에 나섰다.

이와관련 대동벽지는 27일 롯데호텔에서 페르스톱플로링사의 원목 바닥재인
"페르고"에 대한 제품설명회를 가졌다.

페르스톱플로링사는 세계적인 목재관련기업으로 마루바닥재를 비롯,원목 생
활용품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유럽과 미주지역에 현지법인및 대리점망을 갖추
고 있다.

그동안 아시아지역엔 진출이 소홀했는데 이번 대동벽지와의 총판계약을 계
기로 한국시장부터 본격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대동벽지는 지난 53년동안 벽지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오다 건축마감재분야
로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하고 이번에 첫사업으로 마루바닥재사업에 진출했다.

이번에 공급할 마루바닥재는 원목위에 라미네이팅을 한 제품으로 사용된 원
목은 단풍나무 참나무 비치목이며 컬러는 32종에 이른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