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은 부산~천진~인천간을 운항하는 한중간 컨테이너항로를 새로
개설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현대상선은 이 항로에 4백40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1개가 1TEU)급
"현대천진"호를 투입하고 고려해운 범주해운 천경해운등 국내 3개선사에
각각 20%씩 총60%의 선복량을 빌려주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이로써 운항중인 부산~상해(3백24TEU급) 부산~청도(3백30TEU급)
부산~대련(1백82TEU급)등을 포함해 총4개의 한중항로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 심상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