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행 거래업체의 제품이 홈쇼핑텔레비전에 우선 방영된다.

중소기업은행은 26일 거래기업체가 생산한 우수생활용품을 홈쇼핑텔레비전
(HSTV, 케이블TV채널 39)에 우선 취급키로 하고 홈쇼핑텔레비전측과 "중소기
업홍보 및 판매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은행측은 질좋은 아이디어상품을 개발하고도 유통망이 없어 판매부진을 겪
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도 우수한 중소기업제품 구매기회를 제공
하기 위해 이같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은행은 본점 1층 로비에 중소기업제품상설전시장을 마련, 3백여개
중소기업제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하이텔 천리안등 통신망에도 중소기업제품
관련 정보를 입력해 이들 제품의 통신판매를 돕고 있다.

이와함께 영세중소기업에 대해 홍보용 리플릿디자인업무도 무료로 대행해
주고 있는 중소기업은행은 전문기계제조업체정보를 다른 중소기업에 제공,
기계제조업체의 판매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