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는 자사의 그룹웨어 소프트웨어인 "마이 포스"가 외무부 국제
협력단의 사무자동화시스템으로 최종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그룹웨어는 조직내 모든 정보의 공유를 통해 개인의 업무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사무자동화도구로 외무부 국제협
력단은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국제정세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취지에서
그룹웨어 도입을 결정했다.

마이포스의 도입으로 외무부 국제협력단은 모든 문서 처리를 전자우편으로
하게 되며 처리된 문서도 즉시 데이터베이스로 공동관리되어 정보공유가 쉬
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 출장처리나 경조금신청 근태승인등 각종 조직내 신청업무와 회의등 스케
쥴관리 사람찾기등이 개인 PC로 가능케된다.

포스데이타는 외무부에 마이포스 구축을 계기로 정부등 공공부문에서 그룹
웨어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전담지원팀을 구성,관련 소프트웨
어의 추가 개발작업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