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릴렌드주의 볼티모어가스전기가 워싱턴시의 포토맥전력사를 인수,
합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볼티모어가스전기는 이로써 자산규모 1백50억달러, 연간 매출 50억달러이상
을 달성할 수 있는 미국내 외형순위 9번째의 전력회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이미 두회사의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된 합병계약에서는 합병비율을
볼티모어주식 0.99주당 포토맥전력의 주식 1주로 책정됐다.

두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앞으로 10년동안 13억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고,
모두 2백만명의 고객들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