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구청에서도 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5일 다음달 2일부터 종로, 노원, 영등포, 서초등 4개 구청에 여
권과를 설치해 여권발급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민원실,전산망 설치등을 완료했고 이달말까지 여권발급업무
를 맡은 1백40여명의 직원에 대한 교육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서울의 경우 외무부 여권과,지방의 경우 5개 광역시 9개 도청 여
권계를 통해 여권을 발급받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