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수사 강력 항의...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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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는 25일 김대중총재 주재로 간부회의를 열고 경찰이 최선길노원구
청장에 이어 종로구청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
하고 잇단 국민회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수사에 강력히 항의키로 했다.
박지원대변인은 "우리당 항의단이 26일 이홍구국무총리를 방문, 국민회의에
대한 경찰의 야당단압및 표직수사를 공식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변인은 "종로구청장에 대한 경찰수사 여부를 파악중에 있다"고 말하고
"계속되는 경찰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유재건부총재, 신기하총무 등으로 항
의단을 구성, 정부측에 이 문제를 강력히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또 민자당의 조기 조직책 임명등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권이
국민의 시신을 총신등 국회이외의 곳으로 돌리려는 전략으로 판단하고 대책
을 논의했다.
박대변인은 "우리당은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에서 면담을 통해 민자당 조직
책을 결정하는등 과거 정부.여당이 조기총신 분위기 과열을 억제했던 것과는
달리 조기총신붐 조성을 통해 정기국회 국정감사 및 예산심의에 대한 초점흐
리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
청장에 이어 종로구청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
하고 잇단 국민회의 소속 지방자치단체장 수사에 강력히 항의키로 했다.
박지원대변인은 "우리당 항의단이 26일 이홍구국무총리를 방문, 국민회의에
대한 경찰의 야당단압및 표직수사를 공식 항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대변인은 "종로구청장에 대한 경찰수사 여부를 파악중에 있다"고 말하고
"계속되는 경찰의 부당한 처사에 대해 유재건부총재, 신기하총무 등으로 항
의단을 구성, 정부측에 이 문제를 강력히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또 민자당의 조기 조직책 임명등이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권이
국민의 시신을 총신등 국회이외의 곳으로 돌리려는 전략으로 판단하고 대책
을 논의했다.
박대변인은 "우리당은 대통령이 직접 청와대에서 면담을 통해 민자당 조직
책을 결정하는등 과거 정부.여당이 조기총신 분위기 과열을 억제했던 것과는
달리 조기총신붐 조성을 통해 정기국회 국정감사 및 예산심의에 대한 초점흐
리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문희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