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처리기 업체인 우진이엔티(대표 조상석)가 사진 X레이 마이크로필름등의
현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편리하게 정화처리할수 있는 폐수처리기를
개발,이달부터 본격 판매에 나섰다.

"캐릭터"로 이름붙인 이 처리기는 폐수를 위탁처리할 필요없이 발생장소
에서 처리할 수 있으며 약품첨가 없이 정화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크기(50 x60 x115 )가 작아 설치가 용이하며 가격은 5백만원
대로 수입품보다 4배이상 저렴하다.

종류는 하루 평균 폐수처리용량이 1.5 인 것에서부터 25 까지 있다.

우진은 오는 10월말까지 1일처리용량 50 의 제품도 개발,11월 시판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제품개발에 지난 2년동안 3억원을 투자했으며 현재 특허출원중이
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