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의 회복장세는 제조업보다는 비제조 대중주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
났다.

22일 한신경제연구소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지난 5월27일부터 21일까지의
업종별 지수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비제조업 주가상승률이 제조업주가상승률
을 훨씬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기간중 보험업종은 72.6% 상승한 것을 비롯 건설(31.9%) 증권(30.8%) 투
금(26%) 은행(25.2%)등 대중주의 주가상승률이 시장평균상승률(19.5%)보다
높았다.

반면 기계 섬융의복 제지 화학등의 업종은 주가상승률이 10%를 밑돌는등 낮
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업종은 33.6% 상승했다.

한신경제연구소는 5월이후 주가상승기에 제조업종의 주가상승률은 시장평균
상승률보다 낮은 17.3%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익원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