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은 보다 깊이있고 다양한 국제경제정보를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경제주간지 영국 ''이코노미스트''와 기사 독점 전재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경제신문 박용정사장과 영이코노미스트의 데스 맥스위니 영업이사는
21일 서울 하잇트호텔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식한 가운데 기사독점전재
계약에 서명했다.

이에따라 한국경제신문은 오는 10월부터 온라인을 통해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를 리얼타임으로 전송받아 본지와 연내 창간예정인 경제주간지 ''한경
비즈니스''에 한국어로 게재한다.

이날 계약식에서 박사장은 "다양한 국제경제뉴스를 이코노미스트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맥스위니이사도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를 한국 최고의 경제지
한국경제신문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창간 1백50년이 넘은 최고의 권위지로 세계 1백80여개국에
독자를 갖고 있다.

<노혜령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